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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eynote/기초

[키노트강의#01] 키노트 슬라이드 크기 변경 및 도형 병합/빼기



우리 나라의 맥 유저가 적은 까닭도 있겠지만 인터넷을 검색해봐도 키노트에 관한 강의를 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다. 국내 키노트의 발전을 위해, 하나씩 강의를 올리겠다는 야심찬 다짐을 해본다!



사실 요즘 슬라이드의 대세는 3:4가 아닌 16:9 사이즈다. 파워포인트에서는 2013부터 긴 슬라이드를 지원하는데 (물론 이하 버전에서도 설정을 통해 변경 가능하다) 키노트에서도 설정 변경을 통해 슬라이드 크기를 조정할 수 있다. 


먼저 키노트 오른쪽 최 상단의 [도큐멘트]를 선택하고, 또 그 중에서도 [도큐멘트]를 선택한다. 

하단부에 [슬라이드 크기]가 보일 것이다. 거기에서 [와이드 스크린 16:9]만 선택하면 끝난다. (설명선이 없는 불친절함은 키노트에 조금만 익숙해지면 크게 불편하지 않을 것이다.)


여기서 강의를 끝내기에는 너무 심심해서 키노트 도형에 대해서 좀 더 이야기하겠다. 




파워포인트도 그렇지만, 프레젠테이션에서 글이 많은 내용을 시각화 하기 위한 키 포인트가 바로 도형이다. 왜 도형인지는 앞으로 강의를 이어가면서 보여주겠다. 


일단, 도형을 잘 활용하려면, 내 마음대로 도형을 다룰 수 있어야 한다. (그럼그럼)



자, 여기서 도형 두개를 겹쳐놓았다 (도형 만드는 방법은 상단에 [도형]아이콘만 누르면 된다)

이 두형 중 하나는 [그룹설정]을, 하나는 [연합]을 실행할 것이다. (파워포인트에서는 연합을 병합이라는 용어를 쓴다)




먼저 두 도형을 선택한 후 그룹설정을 하자. 하나의 개체처럼 이제 관리할 수 있다.  

단축키: Command + Option + G

*참고/ 그룹설정 해제는 Command + Option + Shift + G



오른쪽에 있는 도형은 연합을 할 것이다. 이 말은 즉, 하나의 도형으로 만든다는 것이다. 

[보기]에서 [정렬 도구 보기]를 선택하자 


*참고/ 도형을 선택한 상태에서 [포멧]-[정렬]을 선택해도 된다.



정렬의 하단부에 있는 [연합]을 선택하자. 그럼 하나의 도형처럼 병합이 된다. 

(개인적으로 연합이란 말 도형이랑 어울리지 않는다. 번역을 이상하게 한 것 같아;;;)



차이가 느껴지는가? 그룹설정을 한 것과 도형 연합을 한 것의 차이가 말이다!




이렇게 도형만 잘 활용해도 원하는 도형은 뭐든 만들 수 있다. 말 나온 김에 물고기를 만들어보자. 두 도형을 연합한 도형 위에 사각형을 하나 또 올려둔 후, 다시 두 도형을 선택하자. 그리고 [정렬]에서 [빼기] 선택!



물고기 모양이 되었다! 

*참고) 빼는 걸 당하는 도형을 아래 쪽에 배치하고, 뺄 도형을 위에 배치하면 된다



물고기 눈을 만들기 위해서 [도형]에서 원을 만들어 물고기 모양 위에 올려두고, 다시 선택한 후 [빼기]를 누르면....!


물고기 완성! 키노트 간단합니당! 

다음 번에도 키노트 강좌로 찾아뵐게요! 슝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