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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oman Home

반전 매력을 가진 스페인의 2600평 집

 [Roman Home]

스페인 2600평 집

글/ 로망의 현실화


 


스페인 팔마의 Majorca에 위치한 한 빌라. 정말 여기가 집일까란 생각이 들면서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다. 이 집의 평수는 무려 2600평!!

 

 




차분한 화이트톤이 강조된 이 집은, 집 주인이 화이트 성애자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흰색으로만 되어 있다. 너무 흰색만 있다보니 사람이 사는 집 처럼 보이지 않는 단점이 있지만, 사실 이집은 빛의 신비를 경험할 수 있다. 무슨 말이냐고, 쭉! 보면 알 수 있다. 

 







집에 헬리곱터 한 대씩은 있어야죠? 라고 말하는 것처럼. 너무 당당하게 있는 헬리곱터. 이 하얀 집의 가장 큰 특징은 창이 정말 크다는 것이다. 

 




보통 부잣집의 경우 큰 명품 그림을 걸어두는데 이 집의 경우 굳이 그림을 걸 필요가 없다. 세상 어느 그림보다 아름다운 자연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지니 말이다. 

 













집안에는 모든 이들의 로망인 영화관도 있다. 영화관을 표현하기 위해 영화 필름이 있는 벽지를 쓴 것 같지만 전체적인 집안 분위기랑은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은... 음.. 나만의 생각인가, 

 





너무 깨끗해서 조금은 심심했던 이 집은 비밀은 바로 LED 조명. 

 






조명을 켜자, 마치 축제에 온 듯한 느낌이 들고는 한다. 깨끗함과 발랄함을 동시에 가진 반전 매력!

 








참고로 이 집은 총 3층으로 이루어져 거실, 도서관, 영화관, 침실, 부엌, 와인바가 있고, 2층은 수영장, 헬스장, 3층은 게스트룸으로 이루어져 있다. 손님 초대할 맛 나겠다. 아니 손님이 초대 받을 맛 날듯하다. 

 





집 안의 수영장에서는 스페인의 바다가 보이고, 도시와 항구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. 

 



이런 집에서는 살 지 못하겠지만, 눈이라도 행복하련다- !